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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디자인 행사 '디자인코리아 2017'
작성일자 : 2017-11-10


[현장르포] 국내 최대 디자인 행사 '디자인코리아 2017'                   

빨간  벗은 소화기.애견 마스크 생각 뒤집은 1000 작품이 곳곳에
아시아권 넘어 유럽까지 114 해외기업 바이어 참가

 

9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디자인코리아 2017'을 찾은 관람객들이 출품작들을 살펴보고 있다.

9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디자인코리아 2017(이하 DK 2017). 행사장 주변에는 국내외 우수 디자인과 트렌드를 보기 위해 몰려든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진행하는 이 행사는 지난 2003년 첫 행사가 열린 이래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우수한 디자인 제품을 선정해
 '굿 디자인(Good Disign)'을 수여하는 등 명실공히 국내 최대의 디자인 행사다. 올해는 기술융합 테마별로 디자인 씽커(Disign THinkers), 디자인메이커(Disign Makers),
디자인러너(Disign Runner) 3가지 테마를 구성하면서 관람객의 시선을 끌었다.

우수 디자인 제품이 한자리에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디자인 씽커관'. 이곳에서는 스마트 홈을 제안하는 디자인과 올해 굿디자인상에 출품한 1000여점의 작품들이 전시돼 있었다.

삼우산기가 야심차게 내놓은 소화기는 다양한 색상이 인상적이었다. 보통은 빨간색으로 칠해지기 마련인 소화기에 다양한 색상을 입히면서 인테리어 소품으로 볼 수 있을 정도였다.
고스디자인이 내놓은 애견마스크는 노란색에 귀여운 디자인을 하고 있었다. 최근 반려견 외출시 마스크를 씌워야 하는지 여부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제품으로 보였다.
 특히 마스크 내 공기배출 밸브가 내장돼 반려견의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었다. 코웨이가 출품한 '미스트'기는 나노입자 단위로 미스트를 분사하는 제품이다.
한 손안에 잡힐 정도로 작아 여성들의 휴대용으로는 딱 맞아 보였다.

이어서 찾은 곳은 '디자인메이커관'이었다. 이곳에는 창업프로그램과 대학생, 융학대학원들의 성과물이 전시돼 있었다. 이곳에서는 코리아 디자인 멤버십(KDM) 멤버들의 작품이 눈길을 끌었다
. KDM은 대한민국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부산디자인센터, 대구경북 디자인센터, 광주디자인센터, 한국디자인진흥원 중부지원협력센터가 진행하는 신인디자이너 지원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스타디자이너의 양성을 목적으로 지방대학 출신의 디자인 및 관련전공 학생들에게 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대구KDM 이현준 씨가 출품한 플럽 렌즈 케이스(Flup Lens Case)는 콘택트 렌즈 착용시 발생할 수 있는 발생하는 불편함을 해소한 제품이다.
보통은 렌즈집게나 손가락을 통해 렌즈를 집는 경우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 케이스는 식염수가 들어있는 렌즈 케이스 하단에 실리콘 부분을 누르면 렌즈가 수면위로 올라오는 콘셉트다.
 렌즈 손상과 수명단축 예방이 가능하다는 것이 이 씨의 설명이다.

해외 비즈니스 창구 역할 '톡톡'

'디자인 러너관'은 상품과 디자이너를 연결하는 곳으로 디자인 비즈니스 라운지, 기업관 등이 모여 있었다. 올해 기업관에는 16개 국가에서 521개 업체가 참여했다.
지난해 351개 기업이 참여한 것을 감안하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해외 바이어도 14개 국가 114개 기업에서 찾았다. 중국 상인연합회와 대만의 메가 인베스트먼트 등 아시아권은 물론 유럽 바이어들도 전시장을 찾았다.

디자인 비즈니스 라운지에서는 상담하는 사람들이 자리를 꽉 채우고 있었다.
사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로 중국과의 갈등 여파가 끝난지 얼마 안된 상황에서 중국 바이어의 참석여부도 관건이었지만 별 문제는 없어 보였다.
디자인진흥원은 이번 행사 내 수출상담회를 통해 1000억원 이상의 현장 비즤니스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부 박건수 산업정책실장은 "디자인은 우리 기업의 혁신주도 성장을 위한 필수재"라며 "정부도 우리 기업들의 해외진출과 수출을 위해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유범 기자
*관련기사 자세히 보기->http://www.fnnews.com/news/201711091901443528